법무법인 세종이 아시아 법률전문매체 아시안리걸비즈니스(ALB)가 선정하는 소송 분야 올해 최고 로펌에 뽑혔다.

헬렌박 법무법인 세종 외국변호사(가운데)가 올해의 로펌 상을 받고 있다.  /세종  제공
헬렌박 법무법인 세종 외국변호사(가운데)가 올해의 로펌 상을 받고 있다. /세종 제공
세종은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8 ALB 한국 법률 대상에서 ‘소송 분야 최고 로펌’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세종 관계자는 “기업일반, 금융, 조세, 지식재산권 등 분야별 소송 전문 변호사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높은 승소율을 기록했으며 다수의 의미있는 판례를 이끌어낸 것이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고 자평했다.

세종은 이와 함께 3년 연속 ‘올해의 부동산 딜’ 상을 받아 부동산 거래 자문 강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해 부동산 거래 가운데 최대 규모(8000억원)인 이지스자산운용의 시그니처 타워 인수 자문을 맡은 게 주효했다. 세종은 ‘올해의 채권시장 딜’과 ‘올해의 프로젝트,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처 딜’ 상까지 수상해 4관왕을 차지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