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다음달 12~14일 LG전자 베스트샵과 협력해 ‘올댓웨딩 가전 박람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이 박람회는 신한카드와 LG전자가 신혼부부를 겨냥한 공동 마케팅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다. 신한카드로 LG전자 가전을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1.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혼수가전 500만원 이상 구매시 무상 사후서비스(AS)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려준다.박람회는 LG전자 베스트샵 봉천점, 죽전본점, 서광주본점, 발안점, 서대구본점 등에서 열린다. 봉천점의 경우 다음달 5~7일 추가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구매 후 배송은 지역 제한 없이 전국으로 가능하다”며 “가전 구매를 계획하는 신혼부부에게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전 참가를 신청하고 박람회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고급 면기세트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사전 참가는 신한카드 홈페이지, 올댓웨딩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에서 하면 된다.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LG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의 디자인 소개 영상을 27일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 게재했다.LG전자가 스마트폰 제품 공개 전 디자인을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약 30초 분량의 영상은 제품 후면에 가로로 나란히 탑재된 세 개의 렌즈, 전면 두 개의 렌즈 등 V40 씽큐가 세계 최초 '5개' 렌즈를 적용한 것을 강조한다.이어 촉감, 색감, 조형 등 스마트폰 디자인의 3요소를 중심으로 V40 씽큐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LG전자는 제품의 가로 폭은 전작인 V30와 같지만, 베젤을 줄이고 화면 크기를 6.4인치까지 키웠다.디자인이 얇고 가벼워 편안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제품 전·후면 카메라 옆에 있던 2∼3㎜ 크기의 조도 센서, 레이저 센서는 외부에 노출하지 않아 간결한 디자인을 구현했다.제품 모서리와 상하좌우 가장자리는 전면에서 후면까지 부드러운 곡면으로 처리됐다.LG전자는 제품 후면 강화유리의 표면을 나노미터 단위로 미세하게 깎는 샌드블라스트 공법을 적용해 제품에 실크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구현했다고 전했다.LG전자는 "강화유리의 특성인 강도와 경도는 그대로 유지해 시간이 지나도 부드러운 촉감은 유지되고 흠집이 잘 생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후면은 무광, 측면 메탈 테두리는 유광으로 처리했다.컬러는 뉴 플래티넘 그레이, 모로칸 블루, 카민 레드 등 3종이다.카민 레드는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색상으로 기존 라즈베리 로즈 색상보다 채도를 높여 우아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LG전자 이정훈 MC디자인연구소장은 "화려함보다 정갈함에 초점을 맞췄다"며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새로운 재질과 컬러로 계속 들고 다니며 들여다보고 싶은 새로운 욕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LG전자가 27일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 ThinQ(씽큐)'의 디자인 소개 영상을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 게재했다. 제품 공개 전 디자인을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 30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촉감, 색감, 조형 등 스마트폰 디자인의 3요소를 중심으로 정갈함과 깔끔함이 돋보이는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LG V40 씽큐는 기술을 부각하는 화려함 대신 편의성과의 조화에 집중해 고객이 오래 써도 질리지 않는 편안한 매력을 강조했다.LG전자는 제품을 잡았을 때 손끝으로 느껴지는 촉감까지 고려했다. 제품 후면 강화유리의 표면을 나노미터 단위로 미세하게 깎는 샌드 블라스트(Sand Blast) 공법을 적용해 실크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구현했다. 필름을 덧붙여 구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강화유리의 특성인 강도와 경도는 그대로 유지해 시간이 지나도 부드러운 촉감은 유지되고 흠집이 잘 생기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무광 컬러는 기존 강화유리나 메탈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은은한 색감은 오래 봐도 질리지 않고 빠져드는 듯한 깊은 느낌을 준다. 지문이나 얼룩도 잘 묻지 않아 실용적이다. 반면 제품 측면의 메탈 테두리는 후면과는 달리 유광으로 처리해 메탈 특유의 견고함과 심미성을 강조했다.LG V40 씽큐의 컬러는 정갈한 세련미를 강조한 뉴 플래티넘 그레이와 모로칸 블루 외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카민 레드 등 3종이다. 카민 레드는 기존 라즈베리 로즈 색상 보다 채도를 높여 우아하고 깊은 느낌을 준다.제품의 가로 폭은 LG V30와 같지만 베젤을 줄이고 화면 크기를 6.4인치까지 키웠다. 제품을 처음 손에 쥐었을 때는 편안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지만 화면을 켜면 6.4인치 대화면으로 반전을 보여준다.LG V 시리즈만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은 사용자가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한 손으로 조작할 때도 부담이 없다. LG V40 씽큐는 본질 이외의 요소를 최소화해 깨끗하고 단순한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제품 전후면 카메라 옆에 있던 2~3mm크기의 조도 센서, 레이저 센서까지 외부에 노출하지 않아 간결하면서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제품 모서리와 상하좌우 가장자리를 전면에서 후면까지 부드러운 곡면으로 처리, 매끈한 일체감이 느껴진다. 이정훈 LG전자MC디자인연구소장은 “제품의 기술을 과시하려는 화려함보다 사용자를 돋보이게 하는 정갈함에 초점을 맞췄다”며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새로운 재질과 컬러로 계속 들고 다니며 들여다 보고 싶은 새로운 욕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