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재조명하고 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렸던 올림픽플라자를 세계적인 평화공원으로 육성하는 '올림픽플라자 유산조성사업' 차원에서 추진한다.
올림픽 직후 올림픽 평창선수촌 내에 설치됐던 휴전 벽과 패럴림픽 벽을 이관받은 데 이어 3일에는 올림픽플라자 내 참가국 국기 게양대와 전통문화관, 종각(평화의 종)을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로부터 무상으로 받았다.
전통문화관은 대회 당시 우리 고유 건축양식 미와 전통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린 바 있으며, 종각 내 평화의 종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원광식 주철장이 제작한 범종으로 유산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평창군은 앞으로도 성화대와 평화의 벽, 통합의 문, 하나 된 우리(조형물) 등 올림픽플라자에 남겨진 유산들을 계속 인수해 올림픽플라자 유산조성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두기 올림픽시설과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은 세계가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시점에서 중요한 기념물"이라며 "올림픽 유산조성사업을 조속히 진행해 전 세계가 감동한 올림픽의 뜨거웠던 열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