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형편 전망 100 밑돌아
CCSI는 정부 출범 후 계속 고공행진해 지난해 11월에는 112.0까지 올랐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고용 부진, 자영업 침체 등이 심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달엔 미·중 무역갈등까지 고조되면서 낙폭을 키웠다. 전월 대비 하락폭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문제가 불거졌던 2016년 11월의 6.4포인트 후 가장 크다.
세부 지표를 보면 가계 형편과 경기 상황에 대한 인식이 특히 부정적이다. 현재 생활형편 심리지수(CSI)는 지난달 94였다가 이달 91로 급락했다. 이 역시 지난해 4월 90 후 최저치다. 생활형편전망 CSI(97), 가계수입 CSI(99)도 100을 밑돌았다.
경기 상황에 대한 인식은 더 부정적이었다. 현재 경기판단 CSI는 77까지 떨어졌고, 향후 경기전망 CSI와 취업기회전망 CSI는 87에 그쳤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