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바이오사업부장에 정성엽 상무 영입

안국약품은 중앙연구소 바이오사업부장에 정성엽 상무(사진)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정 상무는 경희대 생물학과, 고려대 유전공학과 석사, 성균관대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94년 한미약품 중앙연구소에 입사해 24년간 바이오개발실에서 근무하면서 단백질의약품 개발 및 글로벌사업화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전문가란 설명이다.

그는 "현재 안국약품이 전략적으로 개발을 추진 중인 바이오 개량신약과 항체신약의 세계화를 통해 회사의 비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국약품은 정 상무의 영입을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속형 성장호르몬제(hGH), 호중구감소증 치료제(G-CSF) 및 면역항암제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