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協 "미투운동, 성폭력 근절 기폭제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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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이윤택 연출의 성추행 폭로를 비롯해 최근 미투 운동에 동참한 피해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면서 "이번 사건들은 단순한 사과로 마무리될 수 없으며 관련 피해 사실을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철저히 조사해 가해자는 물론 침묵과 무시로 일관한 주변 사람들에게도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피해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보호책도 촉구하면서 "여성가족부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대책을 논의할 수 있는 콘트롤 타워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신고부터 가해자 처벌까지 피해자가 홀로 해결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우리 사회 성착취, 성폭력 근절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협의회 500만 회원은 미투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