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물인터넷 기반 GiGA IoT 전광판 출시

최수진 기자

입력2018.01.03 08:59 수정2018.01.03 09:50

스마트폰으로 전광판에 표시
선명한 고화질 대화면 LED 전광판

KT는 전국 대리점 180개소에 시범 설치한 소물 인터넷 기반의 'GiGA IoT 전광판'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GiGA IoT 전광판은 고품질 LED(발광다이오드) 전광판에 LTE-M 모듈을 탑재했다.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쉽게 광고 컨텐츠 변경하고 제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화면은 41인치(972mmx396mmx79mm)의 크기이고 옥외광고물 법의 규제를 준수하는 크기로 제작됐다.

동 제품은 선명한 고화질 LED를 사용하면서도, 기존 제품 대비 60~70%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이 밖에 여러 대의 전광판을 연결해 하나의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멀티 비전'기능을 제공한다. 또 프랜차이즈 사업자를 위해 본사에서 모든 지점의 전광판을 제어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기능을 제공하여 다양한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준근 KT GiGA IoT사업단장은 "KT가 보유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GiGA IoT 전광판을 출시했다"며 "혁신적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GiGA IoT 전광판은 1월 중순부터 일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치할 수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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