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다리미' 스팀큐, 미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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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업, 이달말 판매

넥스트업은 작년 430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한 상품 기획·유통 기업이다. 전 세계에 300만대 판매된 스팀큐 다리미를 비롯해 핸디형 청소기 ‘쎈스톰’, 기능성 샴푸 ‘이히’ 등 10여개의 제품을 기획했다.
이 대표는 ‘60만대 이상 상품을 팔기 어렵다’는 홈쇼핑 업계 불문율을 깬 비결로 상품 출시 단계를 거꾸로 밟는 경영전략을 꼽았다. 그는 “중소기업 대부분이 물건을 만든 뒤 어떻게 팔지 고민한다면 우리는 마케팅부터 고민한 후 상품을 기획한다”고 설명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 규모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