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더퍼스트 지역주택조합 창립총회
함안더퍼스트 지역주택조합 창립총회
전국에서 군 지부 주택조합 중 가장 큰 규모의 아파트건립으로 주목을 받아온 경남 함안 현진에버빌 더퍼스트 아파트조합이 조합원모집 2개월 만인 지난 2월16일 창립총회를 가져 최단기간에 총회 승인의 절차를 득하는 이변을 낳았다.

함안 더퍼스트 지역주택조합은 창립총회일 현재까지 조합원 모집수는 500여명으로서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조합원은 150여명에 달하며,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조합원 200여명은 서면결의서 등으로 의견을 제출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총 모집조합세대수 971세대 중 500여세대의 참석에 따른 성원보고, 조현화 임시의장의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안건심의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건심의 및 의결사항으로는 ▲조합규약 제정, ▲조합 대표자 및 임원선출, ▲조합원 분담금 결정 추인의 건, ▲사업계획 및 설계변경 동의의 건, ▲조합운영비, 예산승인 및 집행의 건, ▲시공사 선정 및 계약 승인의 건, ▲이사회 위임사항의 건 등이다.

총회에서 조현화 추진위원장을 조합대표자로 선임하고 김항성 씨 등 3명의이사와 감사 1인을 임원으로 선출했다.

한편 총회이후 조합은 총 971세대 조합세대 가운데 현재까지 모집 계약된 1차 조합원 500여세대로서 이미 과반수를 초과함에 따라 3월중 조합설립인가 신청예정이며, 이와 동시에 2차 조합원 모집을 진행하며, 이후 건축착공 인허가 절차에 들어간다.

더퍼스트 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개월 간 조합원 모집과 관련해 사업부지 확보, 사업성공여부등에 대한 불확실성 등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번 개최된 창립총회 자리에서 조합원들의 충분한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조합원들의 불안요소가 해소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함안 더퍼스트 지역주택조합은 50%가 넘는 조합원 모집과 사업부지 100% 확보, 그리고 이번 창립총회까지 안정적인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모집 세대수의 과반수를 넘긴 상태에서 투명한 절차에 의해 성공적인 창립총회를 개최함에 따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성공가능성이 육박해 있음을 예고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