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Fed)에 따르면 메스터 은행장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통화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점진적인 금리인상 추세를 유지하는 일이 적절하다고 여전히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언제 금리가 오를 지, 그리고 인상의 점진적인 경로는 자료(경제지표)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의 대표 고용지표인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지난 달 3만8000개에 그친 것에 대해 레스터 은행장은 "미약한 고용 지표 때문에 내가 가진 (미국) 경제 전망이 근본적으로 바뀌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의결권을 갖는 메스터 은행장은 금리인상의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선호한다고 알려졌지만, 올해 열린 세 번의 FOMC 회의에서 모두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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