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은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다. 2012년 처음 시작한 이 음악회는 그룹의 후원을 받는 음악가들이 시민에게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는 것이다. 일종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금호아시아나재단이 주축이 돼 매년 각 지역을 돌면서 음악회를 연다. 2012년에는 전남지역에서 세 번, 작년엔 강원 지역에서 세 번 열었다.
다른 프로그램도 많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을 미술관 음악회 등에 초청하는 ‘토요아츠투어’를 매주 연다. 고등학생 대상으로 일일 공연 기획자 체험을 할 수 있는 ‘원데이 비전’ 등의 나눔사업도 진행한다.
일반 시민을 위한 음악회도 연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1층에서 ‘문화가 있는 날’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박삼구 회장이 적극 참여하자는 뜻을 밝혀 마련됐다. 올해 로비음악회는 총 여덟 번 열렸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로비음악회 외에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금호아트홀과 금호미술관 등의 공연 관람료를 최대 50%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역시 시민과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넓혀주자는 취지에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