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상반기 히트상품 패션브랜드가 석권…신생 강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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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민 기자 ] CJ오쇼핑은 올 상반기(6월10일 기준) 패션 관련 제품이 대거 판매량 상위를 석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CJ오쇼핑은 상반기 히트상품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10개 중 의류와 잡화 등 패션 카테고리가 7개를 차지했다.
히트상품 1위는 캐주얼 패션브랜드 '지오송지오'가 올랐다. 파리컬렉션에서 활동하는 송지오 디자이너가 11년간 홈쇼핑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 브랜드다. 최근 3년 연속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1월 출시한 '웜하이텍스 기모본딩 하이웨이스트 보정팬츠'는 1시간 만에 주문금액 1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간결한 기본 디자인의 패션의류 브랜드가 2년 연속 상위권에 포진했다. 여성복 브랜드 '에셀리아'가 2위를 기록했고, 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나탈리쉐즈(6위)', 캐주얼 브랜드 'NY212(8위)'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잡화 브랜드 '브레라'는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가방을 선보여 판매량 3위에 자리했다.
이 밖에 프랑스 컨템퍼러리 브랜드 '드베르누와(4위)'와 브리티시 룩 브랜드 '바이엘라(5위)'와 함께 뷰티 관련 브랜드 '더블에스샤이니(7위)', '조성아22(9위)', '차홍(10위)'등 총 5개 브랜드가 히트상품에 신규 진입했다. 모두 패션과 뷰티 등 자신을 가꾸기 위한 상품이란 점이 특징이다.
셀프 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간편하게 머리를 손질할 수 있는 헤어기기 브랜드들이 새롭게 순위권에 들어섰다.
또한 홈쇼핑의 주요 고객인 45~55세 여성이 올 상반기 전체 주문량의 40%를 차지하며 매출을 주도했다. 남녀 성비는 여성 86%, 남성 14%를 차지했다.
남성고객에겐 '트레스패스'와 '퍼스트룩 아웃도어', '로우알파인'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캠핑 열풍에 힘입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여성고객은 '리엔케이', '아이오페', '피델리아' 등 화장품과 언더웨어, 의류 등 다양한 패션, 뷰티 상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황준호 CJ오쇼핑 영업기획담당 부장은 "올해 상반기에도 패션상품의 강세가 여전했지만, 모던한 스타일과 셀프 미용의 유행으로 새로이 순위권에 진입한 브랜드들이 유독 많았다"면서 "자신을 가꾸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쇼핑 트렌드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날 CJ오쇼핑은 상반기 히트상품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10개 중 의류와 잡화 등 패션 카테고리가 7개를 차지했다.
히트상품 1위는 캐주얼 패션브랜드 '지오송지오'가 올랐다. 파리컬렉션에서 활동하는 송지오 디자이너가 11년간 홈쇼핑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 브랜드다. 최근 3년 연속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1월 출시한 '웜하이텍스 기모본딩 하이웨이스트 보정팬츠'는 1시간 만에 주문금액 1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간결한 기본 디자인의 패션의류 브랜드가 2년 연속 상위권에 포진했다. 여성복 브랜드 '에셀리아'가 2위를 기록했고, 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나탈리쉐즈(6위)', 캐주얼 브랜드 'NY212(8위)'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잡화 브랜드 '브레라'는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가방을 선보여 판매량 3위에 자리했다.
이 밖에 프랑스 컨템퍼러리 브랜드 '드베르누와(4위)'와 브리티시 룩 브랜드 '바이엘라(5위)'와 함께 뷰티 관련 브랜드 '더블에스샤이니(7위)', '조성아22(9위)', '차홍(10위)'등 총 5개 브랜드가 히트상품에 신규 진입했다. 모두 패션과 뷰티 등 자신을 가꾸기 위한 상품이란 점이 특징이다.
셀프 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간편하게 머리를 손질할 수 있는 헤어기기 브랜드들이 새롭게 순위권에 들어섰다.
또한 홈쇼핑의 주요 고객인 45~55세 여성이 올 상반기 전체 주문량의 40%를 차지하며 매출을 주도했다. 남녀 성비는 여성 86%, 남성 14%를 차지했다.
남성고객에겐 '트레스패스'와 '퍼스트룩 아웃도어', '로우알파인'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캠핑 열풍에 힘입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여성고객은 '리엔케이', '아이오페', '피델리아' 등 화장품과 언더웨어, 의류 등 다양한 패션, 뷰티 상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황준호 CJ오쇼핑 영업기획담당 부장은 "올해 상반기에도 패션상품의 강세가 여전했지만, 모던한 스타일과 셀프 미용의 유행으로 새로이 순위권에 진입한 브랜드들이 유독 많았다"면서 "자신을 가꾸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쇼핑 트렌드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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