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추가 제재 경고
러시아 추가 제재 경고
러시아 추가 제재 경고

G7과 EU정상들이 러시아 추가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지시간 4일 주요 7개국 G7은 우크라이나 동부 사태가 악화될 경우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경고했다.

정상들은 또 지난달 25일 대선으로 들어선 우크라이나 새 정부를 지지하며 우크라이나를 정치, 경제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애초 러시아 소치에서 러시아를 포함한 G8 정상회의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제재로 러시아를 제외하고 개최됐다.

G7 정상회의에서 배제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주 후반 메르켈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등과 개별 회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프랑스는 미국과 서방 국가들의 반대에도 러시아에 상륙함 수출을 강행하기로 했다고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프랑스의 상륙함 수출 강행은 프랑스 최대 은행인 파리바 은행에 대해 미국 당국이 제재 규정을 위반했다며 100억달러, 우리 돈 10조2천억 원 이상의 벌금을 물리기로 하자 프랑스 정부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러시아 추가 제재 경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러시아 추가 제재 경고, 러시아 안 멈출 것 같다" "러시아 추가 제재 경고, 프랑스는 러시아 해군 전력이 강화되면 일어날 일에 대해 책임 안 지나" "러시아 추가 제재 경고, 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다 반대하는 결정을 하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 캡쳐)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