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제22회 다산경영상 시상식]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창업경영인 부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실패맞서 도전…그게 카카오정신"
    전문경영인 부문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茶山 살아있다면 IT 이끌었을 것"
    제22회 다산경영상 창업경영인 부문 수상자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부인 형미선 씨(네 번째)가 양가 부모, 아들, 딸 등 가족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제22회 다산경영상 창업경영인 부문 수상자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부인 형미선 씨(네 번째)가 양가 부모, 아들, 딸 등 가족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전문경영인 부문 수상자인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부인 한명희 씨(네 번째)가 회사 임직원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전문경영인 부문 수상자인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부인 한명희 씨(네 번째)가 회사 임직원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제22회 다산경영상 시상식]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제22회 다산경영상 시상식이 30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에서 열렸다.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최고경영자(CEO)에게 주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인 만큼 수상자와 가족, 회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창업경영인 부문 수상자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시상식에 앞서 가진 역대 수상자 등과의 티타임에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미래에 대해 “각종 기기가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금까지는 사람과 사람이 모바일 메신저로 대화를 나눴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사물들끼리 인터넷으로 이어지는 세상이 올 것”이란 전망이다.

    김 의장은 수상 소감에서는 ‘배는 항구에 있으면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란 미국 교육자 존 셰드의 말을 인용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 실패할 수도 있지만 그 도전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를 단숨에 대박을 터뜨린 회사로 생각하지만 이전에 ‘부루닷컴’과 ‘위지아닷컴’의 실패 등 수많은 시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엇을 만들어 돈을 벌자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상생하자는 것이 카카오의 정신”이라며 “제도개혁과 기술혁신을 통해 민생을 구하고자 했던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본받아 앞으로도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는 데 카카오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전문경영인 부문 수상자인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조선시대 최고 개혁가인 다산 선생이 현세에 계셨다면 정보기술(IT) 산업을 이끄셨을 것 같다”며 IT산업의 혁신성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IT가 경제 성장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정치·교육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정부의 복지 재원이 없다고 하는데 IT 기술을 적용하면 복지 예산을 30% 이상 아낄 수 있다”며 “IT는 이 사회의 소프트 인프라”라고 말했다. 또 “IT 세상에선 모두가 평등하다는 점에서 다산 선생의 민본(民本)사상과도 맞는다”며 “IT야말로 민본의 중심”이라고 했다.

    최근 LG유플러스가 통신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선 “한국을 IT 강국으로 만들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이 앞서나갈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SK텔레콤 KT에 이어 꼴등이었기에 잃을 것이 없었고 그래서 보다 쉽게 개혁에 나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 IT 산업을 더욱 키워 국민이 더 행복하고 편리하게 생활하고,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엇보다 수십 년간 곁에서 힘이 됐음에도 한 번도 고맙다는 말을 못한 아내와 함께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시상식에 참석한 부인 한명희 씨(사단법인 한국우리누리재단 이사장)와 아들, 며느리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증현 심사위원장(윤경제연구소장·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시상식 심사평을 통해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기업들이 창의성을 발휘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내놔야 세계 시장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다”고 독려했다. 그는 또 “어떤 것이든 20년 이상 지속한다는 것은 대단한 의미”라며 올해 22회를 맞은 다산경영상을 축하했다.

    수상자들은 상장과 함께 다산 선생이 수원 화성 축조를 위해 고안한 거중기와 목민심서의 내용 일부를 좌우에 새기고 가운데 순금 한 냥으로 다산의 흉상을 부조로 본뜬 상패를 받았다. 시상식엔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LG상사 고문)을 비롯해 역대 수상자인 배영호 코오롱인더스트리 고문,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도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했다.

    전설리/임근호 기자 slju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정부, 폐배터리·폐태양광 ‘핵심광물 재자원화’ 투자·세제지원 강화한다

      정부가 폐자원에서 핵심광물을 추출하는 재자원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금융·세제 지원을 확대한다. 재자원화 기업들이 대부분의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수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히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서 들여오는 폐자원에 대해서는 수입 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별도 협정을 체결할 방침이다. 일본·중국 등 경쟁국들이 폐자원을 선점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제6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구 부총리는 “희토류부터 핵심광물까지 자립형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곧 산업주권을 지키는 길”이라며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재자원화는 폐촉매, 폐인쇄회로기판(PCB), 폐배터리 등 각종 폐기물에 함유된 금속광물을 추출해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으로 만드는 것이다. 도시에서 광물을 캔다는 의미로 천연광산과 대비해 ‘도시광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최근엔 중국이 희토류, 갈륨 등 수출통제 품목을 계속 확대하면서 "재자원화를 통해 국내 자원 안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민관의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  이날 기재부와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내놓은 재자원화 활성화 방안에는 △할당관세 등 세제 지원 △수입 규제 완화 △클러스터 실증 등이 담겼다. 일정량의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하는 할당관세 대상에 ‘공급망 안정화’ 분야를 포함해 폐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

    2. 2

      롯데하이마트 3분기 영업익 190억…전년비 40% 급감

      롯데하이마트가 국내 가전시장 역성장에도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롯데하이마트는 연 누계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롯데하이마트는 31일 올 3분기 총매출 7982억원, 연 누계 2조 19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2%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순매출액으로는 3분기 625억원, 연 누계 1조7757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1.4% 감소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대규모 일회성 요인으로 이를 제외하면 3분기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 연 누계 0.1% 증가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영업이익은 2025년 3분기 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 감소했다. 연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 1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3분기는 101억원, 연 누계로는 244억원 증가해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수익성 개선 추세로 연 누계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이 같은 수익성 개선 추세에 따라 연 누계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국내 가전시장의 역성장에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롯데하이마트는 매출 역성장을 극복해 2029년까지 매출 2조8000억원 이상,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는 실적 목표로 매출 2조3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제시했다.롯데하이마트는 해당 목표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4가지 핵심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고객 평생 케어, 하이마트 안심 케어 △선택 다양성 강화, 일상가전 PB ‘PLUX(플럭스) △고객 경험 강화, 스토어 포맷 혁신 △ON·OFF 경험 일체화,

    3. 3

      롯데百,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받아

      롯데백화점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백화점·면세점 업종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가 대기업-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지수를 계량화 해 매년 1회 공표하는 지표다. 롯데백화점은 그동안 ‘공정거래 문화 준수’, ‘동반성장 강화’ 등 투 트랙으로 파트너사와의 상생 전략을 추진해왔다. 공정거래 분야에서는 전 임직원 대상으로 연 2회 진행하는 ‘공정거래 필수교육’, 불공정 거래의 리스크를 경감하기 위해 법률 및 절차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사전합의제도’, 파트너사와의 계약 과정의 오류를 줄이고 투명성을 확보한 ‘ECS(전자계약) 시스템’ 등의 정책을 이행했다.  동반성장 부문에서는 국내 대표 금융사와 연계해 우대 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1000억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우수 중소파트너사에 마진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마진 제도’ 등이 있으며, 파트너사와 지자체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동행 워크샵’도 운영 중이다.롯데백화점은 중소 파트너사의 판로 개척을 위한 전용 편집 매장인 ‘드림플라자’를 비롯 ‘식품 안전 컨설팅’, ‘ESG 지원 컨설팅’ 등 파트너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해 오고 있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이 40여년간 최고 백화점 자리를 지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