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주최, 스포츠산업협회·국민체육진흥공단 공동 주관
▶29일 1시30분 올림픽파크텔서 열려


국내 스포츠 산업의 현주소와 비전을 조망하는 '스포츠 산업 비전제시 포럼'이 29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스포츠산업협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한국 스포츠 산업, 제대로 보고 있는가?'를 주제로 스포츠 산업을 통해 비전을 제시한다.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스포츠 산업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강연자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먼저 필라(FILA)코리아의 정성식 부사장이 '한국스포츠, 산업으로서의 비전과 목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고 이어 아이비(IB)스포츠의 이희진 사장이 글로벌 스포츠 산업의 트랜드와 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

서울대 강준호 교수는 스포츠 분야에서 산업적 영역을 키워나가기 위한 시장창출 전략을 제시하고 넥센 히어로즈의 조태룡 단장은 국내 스포츠 산업의 가치와 매력에 대해 발표한다.

각 세션의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토론에는 경희대 김도균 교수, 현대경제연구원의 이부형 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사회를 맡게 될 김종 한국스포츠산업협회 부회장은 "산업을 이끌어 갈 재료가 되는 경기력은 많이 높아졌지만 이것을 엮어내는 비지니즈 활동과 기업투자 등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포럼을 통해 국내 스포츠산업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후 1시30분부터 열리는 이번 포럼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산업협회(www.kasipo.com)과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우 한경닷컴 SSTV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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