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주들이 약세장에서도 선전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25분 현재 오리온은 전날보다 1만3000원(1.20%) 오른 10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시진핑 정부 출범과 함께 중국 내수시장이 다시 한번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바탕으로 중국 사업부 모멘텀이 부각된 덕이다.

빙그레 역시 '바나나맛우유'의 중국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1000원(0.89%) 오른 11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하이트진로(1.91%)의 경우 가격 인상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관측에 2%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이 밖에 남양유업(0.66%), 선진(1.21%) 등의 음식료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유가증권시장 음식료 업종지수는 7.18포인트(0.19%) 상승한 3784.78을 기록, 코스피지수(-0.58%) 대비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