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지역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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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회사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다른 지역 회사에서 일하는 근로자보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역별 사업체노동력조사 잠정결과’(4월 기준)에 따르면, 서울의 회사에 다니는 근로자(5인 이상 사업장)의 1인당 월평균 급여액은 300만7000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급여가 가장 적은 제주도 213만5000원보다 1.4배 많았다.
반면 근로시간은 서울이 월평균 166시간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었다. 월평균 급여가 가장 낮았던 제주도는 월평균 근로시간 179.5시간으로 서울보다 13.5시간 많았다. 월평균 근로시간이 가장 많은 곳은 울산광역시로 191.9시간이었다.
근로자 수는 서울과 수도권이 다른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서울과 경기도의 근로자 수는 716만3000명으로 조사됐다. 다른 14개 시·도를 모두 합친 771만2000명과의 차이는 54만9000명에 불과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역별 사업체노동력조사 잠정결과’(4월 기준)에 따르면, 서울의 회사에 다니는 근로자(5인 이상 사업장)의 1인당 월평균 급여액은 300만7000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급여가 가장 적은 제주도 213만5000원보다 1.4배 많았다.
반면 근로시간은 서울이 월평균 166시간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었다. 월평균 급여가 가장 낮았던 제주도는 월평균 근로시간 179.5시간으로 서울보다 13.5시간 많았다. 월평균 근로시간이 가장 많은 곳은 울산광역시로 191.9시간이었다.
근로자 수는 서울과 수도권이 다른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서울과 경기도의 근로자 수는 716만3000명으로 조사됐다. 다른 14개 시·도를 모두 합친 771만2000명과의 차이는 54만9000명에 불과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