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람마섬 인근 해상에서 2일 여객선 ‘람마 4호’가 물에 잠긴 채 구조선에 매달려 있다. 홍콩전력 직원과 가족들을 태운 람마 4호는 전날 밤 중국 국경절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운항하다 페리와 충돌해 침몰했다. 이 사고로 최소 37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다쳤다.

홍콩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