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마루는 2006년 프랜차이즈를 시작한 후 ‘테이크아웃 피자전문점’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소자본 성공 프랜차이즈로 올해 상반기 현재 전국에 530여개 매장이 영업 중이다.

피자마루는 차별화된 제품개발에 주력해 2008년 ‘기능성 웰빙 피자도우와 그 제조방법 및 피자’로 피자업계 최초로 특허를 획득했다. 2011, 2012년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프랜차이즈 수준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프랜차이즈’로 선정됐고 올해 8월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올해의 테이크아웃 피자브랜드 대상’에 선정돼 3년 연속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피자마루의 특허 제품인 ‘그린티 웰빙도우’는 유기농 보성 녹차와 클로렐라를 비롯해 호밀 흑미 조 수수 밀 등 10여가지 천연 잡곡을 넣은 아이템이다. 이 도우를 바탕으로 스크린, 프리미엄, 점보피자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만들었다. 이후 올해 8월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의 씬피자를 테이크아웃 피자에 접목시킨 ‘흑미 씬피자’를 출시했다. 흑미 씬피자는 더욱 얇아진 피자 두께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항암효과, 간보호,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흑미를 도우에 접목한 아이디어는 웰빙도우로 특허를 받았던 피자마루의 건강철학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피자마루는 올해 해외사업부를 신설하고, 중국 베트남 등에 마스터 프랜차이즈(사업자에게 모든 프랜차이즈 사업권을 제공하고 그에 따른 수수료, 로열티를 제공받는 방식)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세워놓고 있다. 이와 함께 제2브랜드 개발을 위한 시장 조사와 연구·개발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