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메탈이 STX중공업 흡수합병 재료가 노출된 가운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20분 현재 STX메탈은 전날보다 20원(0.34%) 상승한 5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6%대 급등해 장을 시작했으나 이후 하락 반전하면서 엎치락뒤치락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STX메탈 주가는 STX중공업 합병 추진 재료에 힘입어 이달 들어 4거래일 만을 빼고 전 거래일 상승, 전날까지 43.54% 뛰었다.

전날 STX메탈은 STX중공업을 1 대 0.3387028의 비율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STX그룹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STX에너지 지분 최대 49%(약 4000억원)를 일본 오릭스에 매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다른 STX그룹주는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STX(-0.89%), STX엔진(-1.13%), STX조선해양(-1.42%), STX팬오션(-2.08%) 등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