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내달 1일부터 전 점포에서 국내용 카드로도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국가표준 모바일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연회비가 상대적으로 비싼 비자·마스터 등 국내외 겸용 신용카드만 모바일 결제가 가능했다. 롯데마트는 전 점포에 국가표준 시스템을 인식할 수 있는 전자 서명기를 배치하고, 고객들이 자신의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모바일카드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