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생맥주 전문 거리인 '맥스 크림 생맥주 거리(Creamy Draft Street)'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맥스 크림 생맥주 거리는 최신 시설과 관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대로 된 '맥스生'의 맛을 선보인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생맥주 전문점인 펍원, 단추, Macho’s, Thanx, 라라삐뽀 등 5개 업소의 참여로 이뤄졌다.

하이트진로는 생맥주 관리사를 통해 최신기자재를 지원하고 관리 매뉴얼, 응급조치 방법 등을 제공한다.

생맥주 거리 조성에 참여 업소들은 생맥주 선입선출의 원칙을 준수해 맥주를 제공한다. 또 전용 거품발생 코크주를 이용해 맥스生의 미세한 크림 거품을 가장 맛있는 비율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어플리케이션 등을 운영해 고객들이 쉽게 생맥주 거리 참여 업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 상무는 "이번 맥스 크림 생맥주 거리 조성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맥주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속적으로 참여 업소를 늘려나가 한국을 대표하는 생맥주 거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