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노점으로 시작했던 타코(밀가루나 옥수수 가루 반죽을 살짝 구워 만든 얇은 부침개 같은 것에 고기, 콩, 야채 등을 싸서 먹는 멕시코 음식) 메뉴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퓨전 메뉴로 만든 반주형 부사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릴5타코'는 SNS마케팅과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퓨전 타코메뉴로 개점 1년만에 가로수길 정식 매장을 오픈. 현재 현대백화점, 홍대, 분당 등으로 끊임없이 확장하며 대한민국에 타코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가로수길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그릴5타코'의 반주형 부사장이 모델출신 과거와 창업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한때 그는 주머니에 단돈 만원도 없어 커피숍에서 한잔 시켜놓고 구석 자리를 잡고 하루 종일 사업계획서만 쓰기도 했다.
생활고를 극복하기 위해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던 그는 아웃도어 캠핑 크루 ‘보일러스’ 멤버와 아웃도어 가방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당시 그를 모델로 발탁한 L숍의 신찬호씨는 “국내에 흔한 외모는 아니었어요. 수염도 그렇고 스타일 자체도 평범하지 않아서 발탁하게 됬죠.” 라고 전했다. 반주형 역시 당시 스타일에 대해 “그때 제가 머리가 무척 길었어요. 긴 머리를 가지고 상투를 틀고 다녔었거든요.” 라며 범상치 않았을 당시의 스타일을 짐작하게 했다.
처음엔 음식도 모르는 사람이 외식업계에 뛰어든다며 비아냥거리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반주형 대표는 타코에 있어서 만큼은 대한민국 최고라는 자부심이 있어 포기하지 않았다고.
그는 '그릴5타코'가 단순히 음식을 먹는 장소가 아닌 트렌디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히며 조만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타코를 새로운 음식문화로 자리잡게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반주형은 오는 23일 방송되는 트렌디의 스타일리시 다큐 '인사이트'에 출연해 특별한 라이프 스토리를 공개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