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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라스 그리스 총리, "긴축정책 이행할 시간 달라" 요청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는 22일(현지시간) 구제금융 조건인 긴축정책을 이행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사마라스 총리는 이날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과의 회동을 앞두고 독일 일간지 빌트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경제가 돌아가고 정부가 세수를 늘리기 위해 숨 쉴 수 있는 약간의 공기” 라며 “더 많은 시간이 꼭 더 많은 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사마라스 총리는 “유로존을 탈퇴하면 그리스에 재앙이 될 것이며 경제는 붕괴될 것” 이라며 “이 경우 그리스는 최소한 5년간 경기침체를 겪을 것이며 실업률도 40%를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는 2차 구제금융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2014년까지 115억 유로의 재정지출을 절감해야 한다. 그리스 정부는 이 기간을 2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EU, IMF, 유럽중앙은행(ECB) 등 소위 ‘트로이카’ 실사단은 그리스의 긴축 이행 상황을 평가해 다음 달 보고서를 내고 이를 기준으로 구제금융 집행 여부를 결정한다.

사마라스 총리는 24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회담에 앞서 22일 아테네를 방문한 융커 의장을 만난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3일 베를린에서 메르켈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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