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노바티스'라미실', 무좀 등 외용 항진균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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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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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은 곰팡이균이 피부의 각질층에 침입해 기생함으로써 생기는 일종의 피부병이다. 습기와 땀 등으로 인해 피부에 기생하던 세균들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나타난다. 무좀은 신체 어느 부위로나 전이될 수 있고 주변인에게도 옮길 수 있어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
라미실(성분명 테르비나핀)은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외용 항진균제 1위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4년 동안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검증된 효능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원동력이다. 라미실의 주성분인 테르비나핀은 무좀 진균을 사멸시키는 기능을 한다. 적은 양으로도 기존 항진균제인 아졸 계열 제품에 비해 빠르게 효력을 발휘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무좀 부위 및 증상에 따라 제품을 골라 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라미실 브랜드는 현재 미국 스위스 등 87개 국가에서 판매되는 크림에서부터 외용액, 덤겔, 원스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맏형 격인 라미실 크림은 다양한 표재성 피부진균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보습 효과가 좋아 발바닥과 발뒤꿈치 각질, 갈라짐 증상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 시원한 ‘쿨링’ 효과가 있는 ‘라미실 덤겔’은 습도가 높은 때나 끈적임이 싫어 무좀 치료제 사용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치료제를 손에 묻히기 싫어하는 환자들에게는 스프레이 타입의 ‘라미실 외용액’이 적합하다.
라미실 원스는 한 번 적용해 지간형 족부백선을 치료하는 치료제로 인기다. 바르면 2분 이내 투명하고 매끈한 막을 형성하고 30분 내에 살진균 농도의 테르비나핀이 각질층으로 전달된다. 형성된 투명한 막은 최대 72시간 유지되며 지속적으로 테르비나핀 성분을 전달, 13일간 각질층에서 잔존하며 진균을 사멸시킨다.
한국노바티스 라미실 마케팅 담당 유은하 BM은 “20년간 큰 사랑을 받아온 비결은 약효는 물론 환자 편의성까지 고려한 혁신적인 제품력”이라며 “앞으로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라미실(성분명 테르비나핀)은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외용 항진균제 1위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4년 동안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검증된 효능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원동력이다. 라미실의 주성분인 테르비나핀은 무좀 진균을 사멸시키는 기능을 한다. 적은 양으로도 기존 항진균제인 아졸 계열 제품에 비해 빠르게 효력을 발휘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무좀 부위 및 증상에 따라 제품을 골라 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라미실 브랜드는 현재 미국 스위스 등 87개 국가에서 판매되는 크림에서부터 외용액, 덤겔, 원스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맏형 격인 라미실 크림은 다양한 표재성 피부진균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보습 효과가 좋아 발바닥과 발뒤꿈치 각질, 갈라짐 증상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 시원한 ‘쿨링’ 효과가 있는 ‘라미실 덤겔’은 습도가 높은 때나 끈적임이 싫어 무좀 치료제 사용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치료제를 손에 묻히기 싫어하는 환자들에게는 스프레이 타입의 ‘라미실 외용액’이 적합하다.
라미실 원스는 한 번 적용해 지간형 족부백선을 치료하는 치료제로 인기다. 바르면 2분 이내 투명하고 매끈한 막을 형성하고 30분 내에 살진균 농도의 테르비나핀이 각질층으로 전달된다. 형성된 투명한 막은 최대 72시간 유지되며 지속적으로 테르비나핀 성분을 전달, 13일간 각질층에서 잔존하며 진균을 사멸시킨다.
한국노바티스 라미실 마케팅 담당 유은하 BM은 “20년간 큰 사랑을 받아온 비결은 약효는 물론 환자 편의성까지 고려한 혁신적인 제품력”이라며 “앞으로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