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이 '2012 대신증권 크레온 실전 주식투자대회'를 중계한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 실전투자대회인 '스타워즈' 운영경험을 접목시켜 박진감 넘치는 대회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7월 16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18주 간 치러지는 이번 대회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해설기사와 각종 대회 이모저모 등 풍부한 읽을거리로 독자들을 찾아 간다.<편집자주>

국내에서 최초로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는 '2012 대신증권 크레온 실전 주식투자대회'가 23일 개막 2주차를 맞았다.

예선리그 첫주인 지난 한 주 동안 최고 누적수익률은 55.60%, 대회 참가자수는 45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276명의 참가자가 수익을 올리며 치열한 매매 경쟁을 벌였다. 대회 개막 전 참가자수는 312명이었다.

참가자들이 지난주 가장 많이 매매한 업종은 대형 정보기술(IT) 관련주(株)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매대금 규모로 볼 때 SK하이닉스가 약 8억9400만원을 기록했고, 삼성전자가 6억13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대표 엔터주인 에스엠과 대선 테마주인 안랩도 각각 2억2000여만원(매매대금 순위 3위)과 약 7700만원(5위)으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누적수익률 1위는 필명 '수열'로, 55.60%를 달성했다. 그는 개막 이후 줄곧 수익률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해오고 있다. 2위와 3위는 41%와 40% 가량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중인 'ark'와 '부기반홍'이 차지했다.

매매 수익률과 관계없이 현재 가장 많은 수익금을 벌어들이고 있는 참가자는 '아놔진짜'로 약 3670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는 7월 16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18주 간 진행될 예정이며, 예선리그(7월16일~9월7일)를 통과한 본선 진출자 10명은 결선리그(9월17일~11월2일)에서 실투자자금 1억원을 운용해 '10억 리그'를 펼치게 된다.

7월 16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는 예선리그는 수익률과 수익금 각각 상위 3위까지 총 6명을 선발하는 수익률 및 수익금 리그와 주식거래 없이 미션만 수행해 선정된 4명을 선발하는 미션리그로 진행된다.

대회 모든 참가자는 참가금액에 관계없이 수익률과 수익금 리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예선기간 중 8월 26일까지 수익률 및 수익금을 리셋할 수 있는 세 번의 재도전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미션리그는 예선전에서 초보 투자자들의 주식거래 부담을 덜기 위해 진행되는 리그로, 2단계 미션을 통과한 4명을 선발해 결선 티켓을 부여한다.

1단계 미션은 7월 30일부터 2주간 10차례에 걸쳐 제시되는 퀴즈 중 3회 이상을 맞추면 통과할 수 있다. 2단계 미션은 8월 13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상승 종목 맞추기’와 ‘KOSPI 종가지수 맞추기’로 각각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2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려면 KB국민, 우리, 신한, 하나, 농협, 외환, IBK기업, SC, 시티, 광주, 대구, 부산은행과 에버리치(전 우체국)에서 대신증권 크레온 계좌를 개설하고, 크레온 커뮤니티 사이트(comm.creontrade.com)에서 다음달 26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크레온 커뮤니티 사이트(comm.creontrade.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크레온 고객감동센터(1544-4488)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