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등 유럽발 재정위기 이슈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수주들은 선방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13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0.40%) 오른 2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의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 전기가스업종지수도 0.17% 오름세다.

LG유플러스KT가 각각 0.31%, 0.48% 상승하는 등 통신주도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스페인 국채금리 상승 등 유럽 재정위기가 재부각되면서 1% 넘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글로벌 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 내수주들의 안전성이 부각되면서 선방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