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상반기 실적 부진…목표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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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3일 포스코켐텍에 대해 상반기 실적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22만원에서 19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정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한 265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하회했다"며 "다만 마진 회복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2차전지 음극재 양산 개시 및 석탄화학 사업에 대한 기대가 유효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8.1%로 직전 분기 6.4% 대비 개선됐는데, 이는 마진이 높은 포스코 관련 매출이 1분기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외부로 판매되는 화성부산물 판가 개선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신사업인 2차전지와 석탄화학사업이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장기 계획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2차전지 음극재는 지난 5월 전동공구 관련 매출을 시현했고, 국내업체의 국산화 의지에 따라 내년에는 100억원 수준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올 하반기에도 포스코의 조강생산량 증가 및 화성부산물 외부 판매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지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정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한 265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하회했다"며 "다만 마진 회복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2차전지 음극재 양산 개시 및 석탄화학 사업에 대한 기대가 유효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8.1%로 직전 분기 6.4% 대비 개선됐는데, 이는 마진이 높은 포스코 관련 매출이 1분기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외부로 판매되는 화성부산물 판가 개선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신사업인 2차전지와 석탄화학사업이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장기 계획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2차전지 음극재는 지난 5월 전동공구 관련 매출을 시현했고, 국내업체의 국산화 의지에 따라 내년에는 100억원 수준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올 하반기에도 포스코의 조강생산량 증가 및 화성부산물 외부 판매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지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