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해외제과 고성장…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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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1일 오리온에 대해 해외 제과 부문이 고성장해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9만원에서 1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제과의 고성장 덕분에 오리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한 5161억원, 영업이익은 106.4% 늘어난 58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영업이익 시장 평균 전망치인 558억을 웃도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베트남, 러시아 전지역에 걸쳐 톱라인이 성장하고 이익률이 개선돼 올 2분기 오리온의 전체 해외제과 매출은 2562억원,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각각 34%, 57%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오리온은 하이퍼마켓 중심의 기존 영업전략과 함께 전통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소량(개별)포장 판매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 중국 내 스낵류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러시와와 베트남에서도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고성장하고 있어 오리온의 해외 제과 매출은 앞으로 3년간 연평균 24%, 영업이익은 3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제과의 고성장 덕분에 오리온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한 5161억원, 영업이익은 106.4% 늘어난 58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영업이익 시장 평균 전망치인 558억을 웃도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베트남, 러시아 전지역에 걸쳐 톱라인이 성장하고 이익률이 개선돼 올 2분기 오리온의 전체 해외제과 매출은 2562억원,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각각 34%, 57%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오리온은 하이퍼마켓 중심의 기존 영업전략과 함께 전통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소량(개별)포장 판매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 중국 내 스낵류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러시와와 베트남에서도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고성장하고 있어 오리온의 해외 제과 매출은 앞으로 3년간 연평균 24%, 영업이익은 3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