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67포인트(1.00%) 떨어진 1856.82를 기록 중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와 영국, 덴마크 등 유럽과 중국의 양적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ECB 총재의 경기 우려 발언 등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독일, 프랑스가 하락했고, 영국의 경우 상승세로 마쳤다.
이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으나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 끝내 약세로 돌아섰다. 이후 외국인이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하락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0억원, 99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은 153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로 재차 전환했다. 현재 차익거래는 188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의 경우 359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71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가 가장 큰 폭으로 밀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선 전기전자, 운수장비 업종 역시 1%대 밀리고 있다.
종이목재, 의약품, 음식료 등 일부 만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대장주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재료 노출 여파로 주가는 하락 반전, 지수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3000원(1.94%) 떨어진 11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