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는 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1회 유엔(UN) 교육공헌 국회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이날 행사는 UN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지원기구인 국제개발파트너십(IDP)과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의 공동으로 개최됐다.

UN 새천년 개발 목표는 2015년을 목표로 UN 가입국과 글로벌 기업 및 각국의 국민들이 함께 이룩하기로 정한 빈곤퇴치, 교육확대 등의 8가지 전 인류적 과제를 뜻한다.

이날 포럼에는 이희성 IDP 이사장(인텔코리아 사장)과 김세연 국회의원을 비롯해 평창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대변인으로 유명한 나승연 오라티오 대표, 세계적 발레리나인 김주원 씨,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박대원 KOICA 이사장, 유엔 사무총장 특별자문관을 역임한 이신화 고려대학교 국제처장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연사들이 나와 발표와 대담을 진행했다. 대학생 300여명도 특별 참관했다.

이희성 이사장과 김세연 의원, 이신화 교수는 글로벌 리더십과 교육에 대해 롤모델을 제시하고 국내 교육 환경과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과 교육 공헌의 의미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떤 환경에 있든지 누구나 균등한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 이라며 “국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범 세계인이 발벗고 나섰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국회는 제1회 유엔 교육공헌 국회포럼을 시작으로 IDP 및 인텔코리아와 공동으로 유엔 사회공헌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