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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갑 비대위'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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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 집행위원장에 권태홍·민병렬 유력
    강기갑 비상대책위 체제의 윤곽이 드러났다.

    15일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권태홍 전 국민참여당 사무총장과 민병렬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이 공동으로 집행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집행위원장은 기존의 사무총장으로 조직 및 자금을 관리하는 핵심 당직이다. 그동안은 당권파가 사무총장을 독차지했다.

    권 사무총장은 유시민 전 공동대표의 ‘오른팔’로 알려졌다. 민 위원장은 옛 민주노동당 울산연합파로 당권파와 비당권파를 모두 아우르는 역할을 할 것이란 설명이다.

    비당권파인 정성희 전 최고위원, 인천연합파로 분류되는 이정미 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진보신당 탈당파인 이홍우 당 노동위원장도 비대위원으로 거론된다.

    그 밖에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 인사가 한두 명 정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관건은 당권파의 비대위 참여 여부다. 당권파의 핵심 관계자는 이날 “비대위 구성은 우리 당원들의 입장이 아니다”며 비대위 불참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비대위 구성은 (경선부정 관련) 진상조사를 제대로 하고 난 뒤에 따르는 수순”이라고 덧붙였다. 비대위 인선은 16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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