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소득불평등도 80년대 수준, 포퓰리즘 촉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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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득불평등이 1980년대 초반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유경준 KDI 연구위원은 23일 `소득양극화 해소를 위하여`보고서에서 우리 소득불평등도가 지난 1990년대 초반까지 개선됐지만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치솟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연구위원은 "기술진보로 교육을 잘 받은 숙련층이 유리해지고 고학력 인재들이 서비스업에서 과당경쟁을 일으켜 소득불평등이 심화됐다"며, "기회의 불평등으로 포퓰리즘과 보호무역론이 심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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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