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장은 지난 9일 0시부터 시작된 릴레이 유세를 이날 밤 12시까지 48시간 이어갔다. 하루에 20여개 일정을 소화하느라 한 곳에 머무르는 시간은 10분에 불과했다. 전날 계란 투척 사고 때문에 경호 인력은 10명 이상으로 늘었다. 한 위원장은 이날도 계란 공격을 받았으나 피해는 없었다.
0시 동대문 평화시장 방문에 이어 새벽엔 택시기사 간담회를 가졌다. 천호·상일동·개롱역에선 출근길 시민들에게 이부영(강동갑) 심재권(강동을) 정균환(송파병)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잠실 주공아파트 5단지를 방문한 한 위원장은 재건축 문제 해결을 내걸고 천정배 후보(송파을) 지원 유세를 벌였다. 또 대치2단지아파트와 강남역 일대에서 ‘강남벨트’의 정동영(강남을) 임지아(서초을) 이혁진(서초갑)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펼쳤다.
오후엔 건국대 경희대 한양대 연세대 홍익대 주변을 찾아 젊은이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유세장 곳곳에서 소설가 공지영 씨, ‘나꼼수’ 진행자인 김어준 씨, 배우 황신혜·손창민 씨 등이 지원 사격을 벌였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