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PR 매물 부담에 '하락'…정유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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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 발목 잡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5포인트(0.37%) 내린 2039.35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애플의 배당 지급 소식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지만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동반 '사자'에 나서 지수는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물 부담과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에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14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3억원, 155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덩치를 불리고 있다. 차익거래는 1356억원, 비차익거래는 456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812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 은행, 증권, 음식료, 금융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반면 전기전자, 섬유의복, 서비스 등 일부 업종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27만7000원까지 뛰어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가를 재차 갈아치웠다. 현재는 전날보다 0.79%(1만원) 오른 1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유주들은 업황 개선 기대로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2.65% 뛰었고, S-Oil, GS 역시 1~2%가량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5포인트(0.37%) 내린 2039.35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애플의 배당 지급 소식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지만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동반 '사자'에 나서 지수는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물 부담과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에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14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3억원, 155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덩치를 불리고 있다. 차익거래는 1356억원, 비차익거래는 456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812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 은행, 증권, 음식료, 금융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반면 전기전자, 섬유의복, 서비스 등 일부 업종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27만7000원까지 뛰어 전날 기록한 장중 최고가를 재차 갈아치웠다. 현재는 전날보다 0.79%(1만원) 오른 1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유주들은 업황 개선 기대로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2.65% 뛰었고, S-Oil, GS 역시 1~2%가량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