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만도가 타 자동차부품업체와 다른 점은 매출처 다변화의 진행속도와 해식 전장화 제품군 개발 및 양산기술 확보 그리고 글로벌 법인 신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이다"라며 "미래 성장성과 안정성 면에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적 안정성이 높다는 게 김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주요 매출원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양호한 판매량 흐름을 보이고 있는 현대차와 GM그룹이기 때문에 실적에 대한 안정성이 높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늘어난 5조3000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본격적인 매출의 증가와 수익성 향상은 내년부터 가능성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까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전통적인 부품에서는 높은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전장 제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급격히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작년 매출의 10%를 차지했던 전동식 조향장치(MDPS)의 매출이 2015년까지 전체의 23%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GM 등의 해외 입찰경쟁에서 가격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규수주 증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