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해 1830선 근접…철강·화학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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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프로그램의 매도세에 낙폭을 늘리고 있다.
6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95포인트(1.71%) 내린 1831.79를 기록 중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유럽 불안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프랑스는 약 80억유로 규모의 장기국채 입찰에 성공했지만 낙찰금리가 상승해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으로 장을 출발했다가 외국인의 '팔자'에 이내 반락했다. 이후 기관과 프로그램의 매도 규모가 확대되면서 낙폭도 커졌다.
의약품, 종이목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기관이 팔고 있는 철강금속, 화학, 건설업이 2% 이상 빠지고 있다. 운수장비, 제조업, 음식료업, 통신업, 증권, 전기전자, 서비스업, 운수창고, 금융업, 기계 등도 1%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시총 상위 30위권 내에서는 하이닉스, NHN, 롯데쇼핑 세 종목을 제외하고 일제히 주가가 뒤로 밀리고 있다.
이날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1.99% 하락 중이다.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은 2~3%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를 비롯 22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582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으며 71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6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95포인트(1.71%) 내린 1831.79를 기록 중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유럽 불안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프랑스는 약 80억유로 규모의 장기국채 입찰에 성공했지만 낙찰금리가 상승해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으로 장을 출발했다가 외국인의 '팔자'에 이내 반락했다. 이후 기관과 프로그램의 매도 규모가 확대되면서 낙폭도 커졌다.
의약품, 종이목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기관이 팔고 있는 철강금속, 화학, 건설업이 2% 이상 빠지고 있다. 운수장비, 제조업, 음식료업, 통신업, 증권, 전기전자, 서비스업, 운수창고, 금융업, 기계 등도 1%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시총 상위 30위권 내에서는 하이닉스, NHN, 롯데쇼핑 세 종목을 제외하고 일제히 주가가 뒤로 밀리고 있다.
이날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1.99% 하락 중이다.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은 2~3%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를 비롯 22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582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으며 71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