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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하반기 한경소비자대상] 현대자동차 '그랜저 HG', 준대형 최초 2등급 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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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세단
    [2011 하반기 한경소비자대상] 현대자동차 '그랜저 HG', 준대형 최초 2등급 연비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는 1986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지난 25년 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의 대표적인 준대형 세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랜저는 1992년 ‘뉴 그랜저’와 1998년 ‘그랜저(XG)’, 2005년 ‘그랜저(TG)’를 거쳐 2011년 디자인과 성능이 대폭 개선된 신형 ‘그랜저’(HG)가 새로 출시됐다.

    지난 1월부터 판매된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반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행체가 활공하는 듯한 이미지를 상징하는 ‘그랜드 글라이드’ 컨셉트를 채용했다”며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의 조화, 고급스러우면서도 당당한 이미지 구현을 통해 ‘웅장하면서도 진보적인 스타일’을 나타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그랜저는 9개의 에어백 시스템과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버튼시동 스마트키 △1, 2열 열선시트 △운전석동승석 전동시트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등 각종 첨단고급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특히 기존 모델보다 65㎜ 늘어난 2845㎜의 휠베이스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차량에 안정감을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모델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한 그랜저는 ‘람다 3.0 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31.6㎏·m, 연비 11.6㎞/ℓ의 성능을 갗췄다. 이와 함께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m의 동력성능 및 연비 12.8㎞/ℓ로 준대형 최초 2등급 연비를 구현한 ‘세타 2.4 GDi 엔진’도 적용했다. 최근에는 최대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5.3㎏·m, 연비 10.9㎞/ℓ로 동급 최강의 동력성능을 갖춘 ‘람다 3.3 GDi 엔진’을 탑재한 ‘그랜저 3.3 셀러브리티’ 모델을 출시하기도 했다.

    특히 그랜저 3.3 셀러브리티 모델에 국내 최초로 적용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는 운전석에서 차량 주변의 360도 전체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해 전후방 사각지대를 모두 없앴다. 에쿠스와 제네시스에 적용되고 있는 편의사양인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을 적용해 전방 차선을 인식해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 경고음을 발생함으로써 운전자가 주의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기존에 선택사양으로 적용되던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8인치 프리미엄 와이드 내비게이션’도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이 같은 우수한 편의사양과 상품성을 갖춘 그랜저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10월까지 총 9만2000여대가 판매되며 준대형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특히 지난 4~5월에는 2개월 연속으로 전체 차종 중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 대표 차종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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