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11.18 07:48
수정2011.11.18 07:48
최나연(24·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나연은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그랜드 사이프레스 골프장(파72·6천518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오른 카리 웹(호주), 모건 프레셀(미국)에 1타 앞선 최나연은 단독 1위를 지켜 시즌 2승째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최나연은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10번 홀(파4)부터 17번 홀(파3)까지 8개 홀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는 쾌조의 샷 감각을 과시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미현(34·KT)은 3언더파 69타를 쳐 산드라 갈(독일), 캔디 쿵(대만),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세계 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3위에 올랐고 이번 시즌 신인왕 수상이 확정된 서희경(25·하이트)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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