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화학] 2012년 전망 : 화학 上低下高, 정유 上高下低...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 투자매력: Chemical>Refinery 8월 이후 세계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주가 급락 및 이로 인한 밸류에이션 매력 강화 등을 감안, 정제/화학 모두 ‘Overweight’ 의견을 유지한다. 그러나 세부적으로는 화학업종이 정제업종보다 상대 투자매력이 높다는 판단인 바, 이는 유화경기는 최소 2013년까지 純수요 증가가 가능한 반면, 정제 싸이클은 2012년 이후 신증설 설비 급증으로 경기 하강 국면으로의 전환 리스크가 높아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 석유화학: 단기 추가 가격/마진 하락 리스크 제한적. “Buy&Hold” 11월 에틸렌-나프타 스프레드가 117$로 과거 10년간 08.4Q 제외하고는 최저 수준인 바, 역내 NCC들의 자율 감산이 확산되면서 추가적인 가격/마진 하락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게다가 연말/연초 이후 중국의 재고보충용 수입수요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보더라도 “Buy&Hold” 전략은 충분히 유효할 것 같다. Top Pick는 호남석유화학/금호석유화학이며, 관심종목군으로는 LG화학/한화케미칼/OCI를 제시한다. ‘Rock Bottom Value’ 측면에서는 한화를 추천한다. ● 석유정제: 공급과잉 우려 점차 높아질 듯. 2012년 전망은 上高下低 2011년 설비 증설分 연기 및 2013년分 조기 완공 등으로 2012년부터 純공급 증가로 인한 경기 하강이 불가피할 전망(純수요: 2011P +888천→2012F △1,088천→2013F △309천→2014F △95천→2015F △1,371천bpd 등)이다. 그러나 중장기 유가가 기조적으로 강세를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싸이클 하강에도 불구, 정제3사들의 영업이익 급감 리스크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Top Pick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생산능력 확대/M&A/신규사업 정상화 등으로 중장기 성장여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SK이노베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