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10월 내수 7743대, 수출 1만2908대 등 총 2만65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8% 떨어졌고 수출은 3% 늘면서 전체 판매실적은 작년 보다 17% 감소했다.

모델별로 올-뉴 SM7의 판매 감소가 두드러졌다. SM7은 지난달 국내에서 1296대가 팔려 전월 보다 60%나 판매량이 급감했다.

프레데릭 아르토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 경기가 악화돼 내수 판매는 주춤했지만, 수출은 여전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