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고객 감동 방송광고] 삼성화재, 경쟁사에 비해 젊은층 선호도 높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독창적 아이디어 '효과'
치열한 손해보험 분야의 경쟁이 광고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손해보험 업종의 광고는 두 가지 스타일로 분류할 수 있다. 유용한 상식을 알려주는 정보제공형과 독창적 아이디어로 시선을 끄는 스타일이다.
모두 저마다 장점을 지녔지만 최근 들어 독창적 아이디어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방영된 삼성화재의 TV광고가 대표적 예다. 지난 3월 2편의 티저 광고에 이어 등장한 '애니카' 편은 최근 인기 드라마에 등장하는 송지효의 캐릭터와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스토리 구성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번 광고의 키워드인 '당연히!가장 믿을 수 있는 보험회사'에서 업계 최고라는 자신감이 확고히 나타난다. 이것은 2010년 키워드인 '새로운 생각'에서 좀 더 적극적인 전략을 선보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삼성화재의 광고는 경쟁사에 비해 젊은 층에서 선호도가 높다. 이는 손해보험 경쟁사 대부분의 주 호감연령층이 중장년층인 점을 감안하면 젊은 보험의 이미지로 차별화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신용카드,생명보험 등 금융 보험 및 증권 업종의 광고들도 최근 새로운 스타일로 탈바꿈하고 있다. 손해보험 분야도 다른 금융 업종과 마찬가지로 음악과 댄스 등 시각적,청각적 효과가 두드러지지만 대부분 유행처럼 퍼져 있어 차별성이 없어 보인다.
업계 선두인 삼성화재의 이번 광고 전개 방식은 경쟁사와의 차별화에 성공하는 동시에 유사한 창작 방식이 넘치는 업종의 광고 스타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모두 저마다 장점을 지녔지만 최근 들어 독창적 아이디어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방영된 삼성화재의 TV광고가 대표적 예다. 지난 3월 2편의 티저 광고에 이어 등장한 '애니카' 편은 최근 인기 드라마에 등장하는 송지효의 캐릭터와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스토리 구성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번 광고의 키워드인 '당연히!가장 믿을 수 있는 보험회사'에서 업계 최고라는 자신감이 확고히 나타난다. 이것은 2010년 키워드인 '새로운 생각'에서 좀 더 적극적인 전략을 선보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삼성화재의 광고는 경쟁사에 비해 젊은 층에서 선호도가 높다. 이는 손해보험 경쟁사 대부분의 주 호감연령층이 중장년층인 점을 감안하면 젊은 보험의 이미지로 차별화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신용카드,생명보험 등 금융 보험 및 증권 업종의 광고들도 최근 새로운 스타일로 탈바꿈하고 있다. 손해보험 분야도 다른 금융 업종과 마찬가지로 음악과 댄스 등 시각적,청각적 효과가 두드러지지만 대부분 유행처럼 퍼져 있어 차별성이 없어 보인다.
업계 선두인 삼성화재의 이번 광고 전개 방식은 경쟁사와의 차별화에 성공하는 동시에 유사한 창작 방식이 넘치는 업종의 광고 스타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