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쌈디와 유희열이 이마에 대한 재치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프림팀은 11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쌈디는 "오늘 머리 스타일이 멋지다"는 MC 유희열의 말에 "저는 알려진 사실이 있다. 이마가 8cm다. 제 28년 인생 최대의 콤플렉스였다"며 "세팅 빵빵하게 했다. 오늘 드라이빨 장난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관객들은 "이마를 보여달라"고 했고 쌈디는 "인터넷에서 '쌈디 이마'라고 검색하시면 사진이 수백개가 나온다"고 답했다.

유희열은 "그래도 다행이다. 나 검색하면 '이마핏줄'이라고 뜬다. 누가 핏줄 부분만 캡쳐해서 올려놨더라"며 "태어날 때부터 이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쌈디는 "형님 얼굴은 뒤에서 누가 잡아 당기고 있는 거 같다. 핏줄 정말 장난 아니시다"고 말했고 이에 유희열은 "이 혈관이 또 굉장히 섹시하다"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한편, 슈프림팀은 이날 방송에서 '슈퍼매직', '로미오&줄리엣', 'Do' 등 히트송을 메들리로 선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