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세계서 가장 바쁜 항구 … 작년 컨테이너 물동량 16% 증가
5년간 1위였던 싱가포르 제쳐
중국 상하이가 처음으로 싱가포르를 제치고 세계에서 컨테이너 물동량이 가장 많은 항만 자리에 올랐다.
상하이시 정부는 9일 웹사이트를 통해 2010년 상하이 항구가 2905만TEU(1TEU는 길이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보다 16.3% 증가한 수준이다. 2005년부터 세계 1위를 차지해온 싱가포르의 작년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에 비해 10.0% 늘어난 2843만TEU로 상하이에 못 미쳤다.
이와 관련,블룸버그통신은 상하이와 중국의 빠른 경제 성장과 상하이엑스포 등의 영향으로 컨테이너 처리량이 급속히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또 다른 대형 항구인 선전항 역시 지난해 컨테이너 처리량이 전년보다 23.3% 많은 2250만TEU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한편 상하이에 자유무역지대를 설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중국경제일보의 자매 주간지인 중국경제주간은 최근호에서 홍콩을 모델로 한 대륙 내 첫 자유무역지대가 상하이에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중국 정부가 각 지역의 보세구를 자유무역지대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상하이가 첫 번째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상하이데일리는 이와 관련,외국 관광객들이 소비를 하면 세금을 돌려주는 세금환급제도가 조만간 상하이에 도입될 것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체류기간이 183일을 넘지 않는 관광객이 지정된 곳에서 소비했을 경우 세금을 환급해주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상하이시 정부는 9일 웹사이트를 통해 2010년 상하이 항구가 2905만TEU(1TEU는 길이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보다 16.3% 증가한 수준이다. 2005년부터 세계 1위를 차지해온 싱가포르의 작년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에 비해 10.0% 늘어난 2843만TEU로 상하이에 못 미쳤다.
이와 관련,블룸버그통신은 상하이와 중국의 빠른 경제 성장과 상하이엑스포 등의 영향으로 컨테이너 처리량이 급속히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또 다른 대형 항구인 선전항 역시 지난해 컨테이너 처리량이 전년보다 23.3% 많은 2250만TEU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한편 상하이에 자유무역지대를 설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중국경제일보의 자매 주간지인 중국경제주간은 최근호에서 홍콩을 모델로 한 대륙 내 첫 자유무역지대가 상하이에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중국 정부가 각 지역의 보세구를 자유무역지대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상하이가 첫 번째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상하이데일리는 이와 관련,외국 관광객들이 소비를 하면 세금을 돌려주는 세금환급제도가 조만간 상하이에 도입될 것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체류기간이 183일을 넘지 않는 관광객이 지정된 곳에서 소비했을 경우 세금을 환급해주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