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2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0.44포인트(0.09%) 상승한 498.80을 기록하고 있다.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닥 시장은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세에 상승반전했다. 그러나 불안한 흐름을 보이면서 장중 다시 하락하는 양상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5억원, 12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기관은 8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업종과 기타서비스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의 업종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셀트리온이 자사주 소각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메가스터디, SK컴즈는 3% 넘게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등의 종목들은 하락하고 있다.

KT뮤직이 애플의 앱스토러 등록소식에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항생제 신약이 정부과제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비에이치아이, 모건코리아 등 원전관련주들도 강세다.

하지만 디쵸콜릿은 경영진의 횡령설레 하한가로 추락했고 감자소식에 아이니츠도 급락했다.

상한가 3개, 상승종목 400개다. 하한가 2개, 하락종목 422개이며 보합종목은 143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