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국내 철근, 형강, 후판 출하 모멘텀 둔화/ 냉연제품 및 강관 출하 모멘텀 양호...대신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비중확대, 유지)
● 국제 철강 스팟가격 및 내수단가 인상 모멘텀이 다시 출하 증가 모멘텀으로 나타날지 지켜보아야…
국내 철강 품목들의 출하모멘텀(출하증가율 또는 출하증가율과 재고증가율 차이)이 2월부터 하락(전년동월비) 전환하는 품목들이 나타났다. 이러한 출하 모멘텀 둔화가 철강업종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품목별로 좀 더 지켜 보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은 중국을 비롯한 국제 철강 스팟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 철강가격 인상 가능성으로 인해 출하모멘텀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은 재고가 낮고 철강가격 인상을 하더라도 시장 소화가 가능한 철강 품목을 생산하는 업체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런 업체로는 아연도강판 및 컬러강판 생산업체와 강관업체로 보여진다.
● 국내 철근,형강,후판의 출하감소,재고 증가로 전환, 아연도강판,컬러강판,스테인레스강판은 출하 및 재고 양호 → 2Q중반까지 이어질 전망
전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월중 철강 품목별로 출하 동향을 분석해 본 결과, 철근과 형강, 후판은 출하가 전년동월비 감소(또는 둔화)하면서 재고가 증가한 반면, 아연도강판, 스테인레스강판, 컬러강판, 강관은 출하증가세(yoy)가 지속되고 재고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주 수요산업의 경기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즉, 국내 건설 및 조선경기에 쓰이는 철근과 후판의 2월 출하는 전년동월비 각각 -28.7%, -7.1%의 감소율을 보였고, 형강의 출하는 급격히 둔화(+39.2%->+1.4%)되면서 재고가 전년비 10.6%증가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모멘텀 지표라 할 수 있는 (출하증가율-재고증가율)의 지표는 2월부터 마이너스 성장률로 돌아섰다. 하지만 자동차 및 가전제품 등 주로 제조업용에 쓰이는 아연도강판과 스테인레스강판은 출하증가율이 전월보다 하락했지만 플러스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컬러강판도 가전제품용 중심으로 출하 증가세(2월 출하증가율:+46%)를 보이고 있다. 이들 냉연제품(아연도강판, 컬러강판 등)과 스테인레스강판제품의 출하는 순환싸이클상 2분기 중반(빠르면 3월, 늦으면 6월)까지는 플러스증가율이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뒤늦게 재고조정이 완료된 강관은 2월에는 전월에 이어 출하증가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재고순환싸이클상 올 2분기까지는 플러스증가율이 이어질 전망이다.
● 출하,재고 수준으로 볼 때, 철근, 형강, 후판 제품단가 인상시 어려움 예상, 반면 냉연제품, 강관류의 제품단가 인상시 시장 반영에 큰 어려움 없어 수익성 양호 전망
철근, 형강, 후판과 같이 출하가 급격히 둔화된다든가 감소세가 지속되면 원료가격 및 국제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제품단가를 인상하더라도 시장에서의 소화가 어려워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할인 판매 및 생산량 조절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아연도강판, 컬러강판, 강관은 출하가 양호하고 재고가 낮은 수준이어서 현재로서는 이들 제품에 대해 내수단가를 인상하더라도 시장에서의 소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만약 향후 수요변화에 의해 출하증가세 둔화되거나 생산이 증가하면서 재고가 증가하게 되면 할인 판매가 성행하고 수익성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제품에 대해 올 2분기 중반 이후의 출하 및 재고를 체크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 때쯤이면 국내 전 철강제품단가가 인상되고 가수요도 일단락되어 실질 수요증가세에 의해 이들 품목의 수요가 증가하지 않으면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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