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11.20 16:30
수정2009.12.01 17:56
한국경제TV는 증권사의 CEO들이 내년인 2010년 경영전략과 포부를 알아보는 기획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 그 첫 순서로 작지만 강한 증권사를 추구하고 있는 애플투자증권의 류근성 사장을 이기주 기자가 만났습니다.
설립 500일을 맞은 애플투자증권.
지난해 8월 설립한 애플투자증권은 동부증권 출신의 류근성 사장을 영입해 업계 중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류근성 사장은 설립 후 지금까지 증권사로서의 모습을 갖추는데 주력해 왔으며 흑자전환이 전망되는 내년을 기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류근성 애플투자증권 대표이사
"금년까진 전체적인 증권사로서의 준비가 끝난 상태고 내년부터는 수익구조도 확대가 되고 자본금도 크게 증가할 계획을 갖고 있고 내년 초부터는 안정적인 수익원이 확보되는 흑자로 전환되는 증권사로서의 면을 아마 갖출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를 위해 애플투자증권은 최근 금융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내년부터는 홀세일 부분을 강화해 사업을 다각화 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류근성 애플투자증권 대표이사
"홀세일 중 법인 영업하고 여러가지 있는데 그 중에서 금융사업부분을 확대하려고 해요. 지난달에 금융사업본부를 설립했는데 금융내 여러 비즈니스 할 수 있는 사업 많은데 그 부분도 같이 해나갈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이고."
또 급변하는 자본시장에 적응하기 위해 9년 전 미래에셋증권이나 키움증권과 같이 애플투자증권에게 맞는 성장동력을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류근성 애플투자증권 대표이사
"마켓이 변하는데 애플도 아직은 잘 모르지만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내는 일도 같이 하고 있어서 4~5년 후 안정된 중형사의 모습을 구축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0년 수익구조 다변화로 흑자전환을 다짐한 애플투자증권.
류근성 사장은 애플투자증권이야말로 업계에 몇 안되는 진정한 강소증권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류근성 애플투자증권 대표이사
"내년도는 업계에서 무서운 새로운 작지만 강한 강소 증권사가 등장한다는 인식이 업계에서 들겁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