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가 지난 3분기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깜짝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주가가 7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1100원(2.46%) 오른 4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는 전일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이 4913억원으로 전기 대비 11.7%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3865억원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순이자마진(NIM)의 회복 추세와 비은행 계열 자회사들의 선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실적 증가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