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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역분쟁' 개도국으로 확산…상반기 15개국 60건

중국의 무역분쟁이 선진국에서 개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내에서도 "중국이 전례 없는 무역분쟁에 휘말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신화통신은 15일 중국 상무부의 류단양 공평무역국 부국장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올 상반기 중국을 상대로 미국 인도 등 15개국이 60건에 이르는 반덤핑 및 반보조금 조사 등을 벌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중국산 제품의 수입규제 규모는 82억달러로 작년 한해 전체(62억달러)를 웃돌았다.

류 부국장은 "무책임한 보호주의는 모두에게 해를 끼칠 뿐"이라며 "기후변화 협약을 빌미로 탄소세를 부과하는 신 무역장벽에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스스로도 보호무역주의 장벽을 높이고 있다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중국은 태양전지 패널의 95%를 미국과 유럽에 수출하면서도 자국의 태양광발전소에 들어가는 장비의 80% 이상을 국산으로 하도록 요구하는 그린보호주의를 취하고 있다"며 "14일 중국을 찾은 미국의 게리 로크 상무부 장관과 스티븐 추 에너지부 장관이 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이 에너지산업에 만리장성을 쌓고 있다는 것이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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