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하반기 기업이익 모멘텀이 강화되고 경기회복의 중기 국면을 통과할 것이라며 코스피지수가 162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1620선은 자산가치대비(P/B) 1.4배 수준에 해당하며 지지선으로는 1300선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급격한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져 코스피 1500선이 단기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외국인 주도의 수급 구조가 지속되고 있고 중소형주거 2003년 이후 최고점에 도달해 있어 앞으로는 대형주의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업종별로는 IT와 자동차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점진적인 내수경기 회복에 힘입어 금융과 유통의 이익 모멘텀도 살아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KT, LG 등 업종별 최선호주 16종목을 제시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